테슬라 로드스터 트림은 3개, 공도에서 탈 수 있는 건 하나뿐 — 영상에서 날아다닌 그 차는 살 수 없다, 예약금 7,060만 원 걸기 전에 알아야 할 6가지
10월 15일 공개 행사가 끝나자마자 테슬라는 멈춰 있던 로드스터 예약을 다시 열었습니다. 국내 기준 예약금은 560만 원을 카드로 걸고 10일 안에 6,500만 원을 송금하는 구조, 합계 7,060만 원입니다. 상위 트림은 3억 5,560만 원입니다. 그런데 정작 차값은 아직 없습니다. 인도 시기도 "2028년 양산"이라는 한 줄뿐입니다. 2017년에 2020년 출시를 약속하고 예약금을 받았던 그 차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7,000만 원을 걸지 말지를 판단하려면 적어도 세 가지는 알아야 합니다. 트림 세 개가 정확히 뭐가 다른지, 9년 전 약속과 지금 발표가 얼마나 다른지, 그리고 예약 계약서에 어떤 조건이 붙어 있는지. 공개 행사에서 하늘을 난 그 차와 내가 받게 될 차는 같은 차가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트림 3개, 공도에서 탈 수 있는 건 사실상 하나 Performance 는 2인승에 0-60mph 1.6초 미만, 흡입 팬과 공력 장치는 있지만 추진기는 없습니다. 세 트림 중 유일하게 "공도 주행 가능"이 명시됐고, 일반 예약(5만 달러, 국내 7,060만 원)으로 살 수 있는 트림입니다. 대부분의 예약자가 받게 될 차는 이것입니다. Thrust 는 2인승 한정 레이스 에디션입니다. 후방에 냉가스 추진기를 달아 0-60mph 0.9초 미만이고, 공개 행사에서 실측된 0.81초가 이 구성입니다. 예약금은 25만 달러(국내 3억 5,560만 원)인데, 공도 주행 가능 여부는 발표 자료에서 명확히 나오지 않습니다. "레이스 에디션"이라는 이름과 추진기 구성을 보면 서킷용으로 보는 게 안전합니다. Rocket 은 1인승입니다. 전방·하부·측면에 추진기를 둘러 비행과 회전이 가능하고, 0-60mph 0.59초 미만, 최고속도 230mph 이상입니다. 공개 행사에서 벽을 타고 차 다섯 대를 넘은 바로 그 차입니다. 그리고 공도 주행 미승인에 초청 고객에게만 판매 합니다. 가격은 공개되지...